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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내 입에서 YM 얘기가 나올 거라곤
아마 아무도 생각을 못했,겠지 아마도. 그래 한번 이 모든 일의 원흉이었던 YM까지도 한번 거슬러 올라가자. 약 올해로부터 8년 쯤 전의 일이었던 것 같다. 난 그냥 카더라 통신으로 들은 게 전부였고, 전말 같은 경우는 그냥 이런 저런 인맥 통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꽤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작년에 뜬금없이 YM, 이제는 추억의 떡밥으로 남아 기억 속 조차 제대로 남지 않은 그 이름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내 얕은 지식으론, 우선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점(내가 알기론) YM이 꽤나 지독한 짓을 저질렀음에도 일말의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들었고, 이 점이 문제였것 같다. 법치국가 안에서 YM이 저지른 행동은 분명히 잘못된 게 맞는데 이 사람이 워낙 사법망을 잘 피해 나가니까 개인적으로 YM에 대한 응징의지를 불사르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들의 의지를 존중한다. 대단하다고도 생각하고. 다만 한 가지, 그렇게 처벌하는 '개인'은 그럼 무엇인가? 라는 것. 자체적인 봉사? 그렇다기엔 사건의 경중이 다르다. 쓰레기를 줍는 게 자원봉사라면, 적어도 저 정도의 큰 범죄는 개인이 어떻게 할 범주가 아니라 법이나 경검찰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 아니면 하다못해 제대로 된 시민단체쪽에 도움을 요청하는게 낫지 않았을까.하는 건 개인적인 의견이고. 지금도 YM을 갈아마시겠다고 벼르는 사람들은 한정없다. 부지기수다. 다만 그들에게 묻고 싶은건 단 하나다. 왜 그리도 YM일에 그렇게까지 연연해하는 건지.(열성적인 사람은 자기 생활도 안챙기더라) ...나로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나 역시 YM에 대해선 꽤 많은 조사를 해 왔다. (물론 내 목적은 사건 자체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었던 거지 누구한테 뭔 짓(까든 빠든) 할 의도로 한 게 아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하나다. 왜 자꾸 YM을 걸고 넘어지는 걸까? 사람은 원래 자기 아픔이 아니면 모른다. 특히나 다른 사람 잘못에 그리도 매몰차게 구는 사람이 자기 까이기 시작하면 아파요 힘들어요 하는 거,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못되쳐먹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자기 일도 아닌데 그렇게 열성적인 이유, 난 그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YM과 M사태를 꾸준히 지켜본 결과 이 결론 밖에 내릴 수 없었다. 1. YM과 M 둘 다 잘못한 것 투성이다. 2. 그런데 H는 그 일의 직관련자가 아님에도 늘 그 일의 중심에서 여론을 조성하고 싸웠다. - M 경우엔 M이 H한테 접근한거 빡쳐서 그런거 아니냐고 묻는 사람 있을가 하는 말이지만, 표면상은 M과 M 성추행 관련한 X1(익명이란 의미) 사건이 시발점이 맞다. 3. 여기서 H의 모순이 드러난다. 분명 (본인 일이든 아니든) '자신이 주도하고 싸웠음'에도 나중에 다른 사람이 "니가 그랬잖아?" 라고 하면 "아니 나는 그냥 재수 없게 얽힌거임, 아니면 당사자가 도와달라고 했음" - 하지만 후자가 오지랖이라는 건 1에서 A,B어쩌고 하는 얘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통해서 설명된다고 생각함 4. YM도 M도 사라진 시점에서 남은 H에게 돌아온 건 뭘까. 키보드 배틀의 상처? 슬픔? 판단은 읽는 사람에게 맡기겠음.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YM이나 M에 대한 옹호가 아니다. YM과 M을 매장시켰던 H의 태도. 앞에서 말했던 것과 같은 일들이 '왜' 일어났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 1편부터 다 읽은 사람이라면, 더 이상의 설명 안하겠지만 리플 보고 차후 수정을 하던가 뭘 하던가 하겠음. 일단 이건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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