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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부터 쓰고자 하는 이야기는 1년 전, 그래 그럼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내가 처음 M을 알게 된 건 M이 한참 유명세를 타던 2008년 연초였다. 인터넷상에서 흥미를 끄는 '찌질한' 무리에 대한 이야기야 이미 귀가 썩을 만큼 들어왔지만, 그 중에서도 M의 경우는 비교적 효과적인 포스팅으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 화제가 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드디어 YM이라는, 7년이나 지난 떡밥을 꺼내 YM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과정에서 M과 M을 도운 이들은 연대감을 가지고 하나의 집단, 이른바 M갤러라는 이름으로 뭉치게 된 게 그 계기였던 것 같다. 결국 가가라이브 챗방이 M의 블로그 옆에 달리면서 하나의 커뮤니티로 발전했다. 모든 것은 그 채팅방에서 시작된 것 같다. 채팅방에서는 이미 수많은 오프라인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고정적으로 모이는 건이나 그날 그날 갑자기 제안해서 모이는 건 등, 오프라인 모임이 꽤나 활성화 되어 있었다. 오프라인 모임의 중심이 되는 인물은 주로 블로그의 주인인 M, 혹은 H였다. 주요 멤버가 누구였는지는 정확히 거론할 수 없지만, 오프라인 모임이 이어지는 동안 몇 몇 가지, 사람들 간의 트러블이 생겨났다. 이는 모든 커뮤니티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였지만, 가장 고질적인 문제이자 원인은 역시나 메신저의 활성화로 인한 채팅방≠메신저 대화 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서로간의 불만이 메신저로 오가면서 오해와 오해를 쌓고, 분파가 갈리면서 서로에 대한 음성적인 험담이 이어졌다. 본인 역시 부정하지 않겠다. 그리고 이 와중에서 중심이 되는 누군가의 비위를 건드린 사람은 철저하게 안좋은 이야기들이 얽혀 비난을 받고, 이 비난에 껄끄러워진 사람은 모습을 감췄다. 당시의 나로선, 어느 순간 부터 사람들이 사라지는 걸 이해할 수 없었다. 내가 이러한 모순을 눈치채게 된 건 약 3주가 지난 뒤의 일이었다. 이 커뮤니티 안에서 사람들이 자꾸 없어지는 것, 그 중심에는 H와 A라는 인물이 있었다. 정확히는 이 둘이 사건의 기원이었을 것이다. A가 "*가 싫어"라고 말하고 여론을 조성하면 H가 나서서 "*는 뭐같은 인간임 ㅗㅗㅗ" 내 눈에 보인 건 딱 이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하면 과언이었을까. 여기서는 A라는 인물도 굉장히 문제가 되긴 했다. 물론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들었던 나도 병신이지만, 어찌됐든 A는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로그->저장해서 저장한 글을 다른 사람들 끼리 돌려보며 여론을 조성한다. 그리고 그 여론이 메신저를 통해서 공공연히 퍼진 후에 저 대화의 대상이 된 '누군가'가 채팅방에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싸해지는 분위기, 결국 그 '누군가'는 그 곳을 떠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여기서 재밌는 건 모든 것이 노출된 그 '공개 채팅방' 에서는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겠지. 기폭제가 된 건 굉장히, 이제와서 여기다 적기도 우스울만한 원인 때문에 일어난 일명 A와 B의 트러블에 뜬금없이 개입한 H, 그리고 전혀 문제가 될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결국 실질적인 잘못을 한 A 대신 B가 쫓겨난 사건이 있었다. 사실 이때 난 A를 굉장히 친하게 여겼긴 했지만, B에게 개인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씨발 까놓고 말하자 내가 B 좋아한다고 했던거 A가 이미 H고 다른 사람이고 다 까발려서 이미 술자리의 안줏거리로 전락한 상태였다. -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난 모르겠음. H 역시 앞뒤 다른 건 다른 사람들 과 마찬가지였던거다. 그리고 내가 B와 관련된 H의 행동에 납득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니까 이거 빌미로 내가 B한테 눈멀어서 판단력을 상실했네 뭐네 하면서 H가 나를 깔려고 들더라. - 본인은 그런 의도 아니라고 함. 이건 개인적 느낌이었으니 읽는 분들은 알아서 필터해주세요. H가 날 깔려고 했던 방식? 다른 사례랑 겹쳐서 보라고 내가 친절히 다 써주겠다. 1. 사람들 끼리 술 마시고 있는데 채팅방 눈팅족 들이 있으니 말을 하지 말라고 하고 난 술자리에서 헤어졌다. 2. 집에 와보니 누군가가 걔네 술 마시고 있냐고 물어봤다. 3. 놀라서 전화를 했다. 본인 왈 "누가 물어보더라. 무슨 일이냐."(빌미) 4. 내가 사람들이 술마시고 있다고 이야기 한 걸로 와전이 되고 H는 나에게 따진다(싸움) - 하지만 알고 보니 정작 H 본인이 M에게 말했던 걸 M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말해서 샌건데 대체 왜 그 화근이 내게 돌아왔을까?ㅋ 5. H의 화법을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굉장히 공격적이고 직설적이다. 하지만 난 그걸 다 받아쳤다. 할 말 다 했다. "그래 내가 내 감정에 눈 먼거면 미안하지만 나는 술자리에서 대놓고 말 할 수 없었다. 술 깨고 할 말 있다고 내가 몇번이나 말 했지 않냐. 이래도 내가 너한테 뒷말한거냐?" 라고 이 과정에서 난 대화로그라는 게 얼마나 큰 무기가 될 수 있는지 배웠다. 당장 메신저로 연락 와서는 '로그부터 내놔'. 그리곤 A와 H가 나와 A의 대화기록을 이미 공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준 A도 원망스러웠지만, 너무도 당당하게 네가 죽지 않겠다면 그럼 이젠 A를 죽여볼까 란 식으로 당장 태도를 바꿔 로그부터 내놓으라는 H의 모습에 난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 여기서 말하지만 위에 너무 약하고 두서없이 써놔서 말하자면 H와 나의 갈등은 사실 A라는 인물과도 관련이 있다. 사실 내 입장에선 B를 좋아하던 상황에서 H의 포지션(여기저기 총대매고 친분 강한)이 고까웠던것도 사실이고, A란 인물에 대한 신뢰도 깊었기 때문에, A와 함께 H에 대한 평소 서운함+@들을 까놓고 말해서 뒷담을 했다. 이 건은 H와 직접 소통하지 않았던 내 과실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H와 A 역시도 내 비밀(내가 A에게만 말했던)을 서로 공유하고 있었다는 점에선 난 충분히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잘 보이는 색으로 미리 밝혀둔다. (제 과실 부분을 더 강조해 놨습니다. 빼먹은 점 있으면 리플 달아주세요.) 뭐 결국 난 로그를 넘기지 않았고, 내 과실이 아닌게 만연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절대로 H의 그 기세에 눌리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나는 적어도 그렇게 확신한다. 이 건은 어둠에 묻혔다 그리고 난 이 사건 이후로 H가 나온 오프라인 모임엔 다시는 나가지 않았다. 정확히는 H와 A겠지만. 저 사건의 끝을 말 하자면 우선 일단락 되고 몇달 쯤 뒤, 나중에 말 들어보니 다들 B가 왜 비난받아야 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실제로 그 자리에서 제일 냉정한 판단을 하고 있었던 건 나 아니었나?-_- 처음부터 끝까지 의견 안 바뀐건 나 뿐이잖아. 더욱이 이미 떠난 사람의 과거사를 일일히 꺼내며 비난하는 거 때문에 난린데 위에서 언급됬던 B가 이미 떠난 뒤에도 공개적으로든 은연중으로든 H나 기타 등등이 B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 당사자였던 B님 요청으로 원문 그대로 넣습니다. B : 다들 좀 친하게 좀 지내지 그샐 못참고 이리저리 까고 그러나..; 난 지금 저 B라는 사람에게 아무런 감정도 없다-_- 막말로 저 꼴을 당하고도 같은 사람 계속 좋아할 수 있을 만큼 대단한 사람이 못되서, 결론만 말하자면 '당할 만한 사람만 깐 H'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 하고 싶었다. H는 늘 말했다. "너희가 원해서 까 준거야. 왜 이제와서 내 탓으로 돌려?" - 본인은 한 적 없다고 주장하시는데, 정확한 날짜는 기억 안나지만 임시로 캠덕갤 이전하고 실명거론 사건 + J와 K의 반박글 올라오던 시기만은 확실하고, 그때 너희들이 까달래서 까줬는데 왜 이제와서 그런 말을 하는거냐-고 하시길래 적어도 난 그런 말 한 적 없으니 M갤러 모두의 의사로 싸잡지 말라는 식으로 제가 트랙백 걸었습니다. 곧 실제로 문제가 될 만한 사람들을 까고, 욕하는 걸 즐기기 위해서 그곳에서 놀 던 사람들도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H가 정의의 사도였다고? 적어도 당사자였던 나는 절대로 그 말을 인정할 수 없다. 실제로 수 많은 사적인 일들이 얽혀있어서, 내가 공개적인 장소에 오픈할 수 있는 건 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던 사건들 뿐이라서 미흡할 수 밖에 없지만, 적어도 한 사람이 어떤 언행이나 태도를 보일 때는 그에 걸맞는 이유(그게 옳든 옳지 않든)가 존재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길 바라며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쓴다. 리플을 공개할 까 말까 고민중인데, 보고 이상한 리플만 달리면 덧글 막고 계속 쓰긴 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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